연말들어 상승폭이 둔화됐던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의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31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8일 현재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5% 상승하며, 지난주(0.0%)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광주의 매매가격은 지난달 초·중순 0.23~0.20% 상승률을 기록하다, 23일 0.09%로 상승폭이 둔화된 후 12월들어 0.0%까지 축소됐었다.

전남지역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2% 상승하며, 지난주(0.00%)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남 역시 이달들어 매주 상승폭이 줄어들었지만, 이번주 확대로 돌아섰다.

광주·전남 매매시장은 대출규제 정책 발표와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 미분양 증가와 신축 물량 증가 등으로 관망세가 이어졌지만, 건설사들이 연말을 맞아 미분양 물량 털어내기에 나서며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지역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6% 상승하며, 지난주(0.01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광주는 이달 7일 0.10%, 14일 0.07%, 21일 0.01%로 상승폭이 둔화되다 반등했다.

전남도 이달들어 매주 상승폭이 줄어들었지만, 0.0% 상승하며 지난주(-0.03%)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광주·전남 전세시장은 주택구매 심리 위축에 따른 관망세로 전세로 머무르려는 수요는 증가한 반면 임대인의 월세선호 현상에 따른 월세 전환 물량 증가로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