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사진=머니투데이DB
“어떠한 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는 빈틈없는 전략으로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이 31일 신년사에서 2016년 새해 화두로 ‘기략종횡(機略縱橫, 어떤 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는 빈틈없는 전략)을 제시했다. 장 회장은 2016년 핵심과제로 ▲보험제도의 선진화 노력 ▲손해보험의 성장동력 다변화 ▲소비자 편익 제고 ▲완전판매 실현과 불공정 영업행위 근절 등을 꼽았다.

장 회장은 “보험업계가 ‘규제’에서 ‘경쟁’이라는 근본적인 체질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이제 우리는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손해보험산업의 경영효율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보험제도의 선진화 노력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자원과 역량을 우선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손해보험의 성장동력 다변화를 통한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며 “상품개발 관련 규제변화에 부응해 회원사의 신상품 개발을 적극 권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소비자편익 제고에 충실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보험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보험사와 소비자간 자율조정 기능을 활성화해 불필요한 민원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금융교육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등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의 상품선택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 회장은 건전한 영업관행의 확립을 주문했다.

그는 “허위 과장광고에 대한 관리 강화 뿐 아니라 보험모집 현장에 있어서도 검사 및 교육을 활성화해 완전판매 정착을 유도해 나가야 한다”며 “판매채널 간 규제 형평성을 정비하는 등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적 장치마련을 통해 시장에서 건전한 영업활동이 이뤄지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과제들이 달성되도록 관계 당국, 업계와 적극적으로 공조해야 한다”며 “그에 따른 혜택이 보험소비자에게 돌아가도록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