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가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9회 흡연에티켓 광고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정일우 사장과 임직원, 수상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007년부터 흡연에티켓 광고공모전을 후원하고 있다. 올바른 흡연문화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생활 속에서 정착시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대학생을 비롯해 일반인 참가자가 총 1533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경쟁률은 평균 17.4대1을 기록했다.


최우수상에는 정원영 삼육대학교 학생과 한혜리 숙명여자대학교 학생이 출품한 '공공장소에서는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가 뽑혔다.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자제하자는 내용을 '담배'와 '휴대전화를 끄다'라는 중의적 단어를 이용해 표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원영 학생은 "지난해 흡연에티켓 광고공모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만큼 이번 최우수상 수상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며 "우리 작품이 공공장소에서 흡연에티켓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정일우 사장은 "이번 흡연에티켓 광고공모전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서로를 배려하는 에티켓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올바른 흡연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