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본사/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이 최근 진행 중인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올해 개량신약 개발에 주력한다.
1일 동국제약은 치매치료제 '도네페질 데포'(Donepezil Depot) 개발을 위해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도네페질 데포는 동국제약의 원천 기술인 미립구 제조 기반기술(DK-LADS)을 통해 개발 중인 약품이다. 1회 투여로 1개월 동안 약효가 지속된다.

구본진 광고홍보부 실장은 "서방형 주사제는 한번 투여 시 약효가 한 달 이상 유지되므로 보호자나 간병인의 도움 없이 환자의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며 "연구 중인 치매치료제가 개발된다면 환자와 보호자 모두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치매 치료제 시장은 세계적으로 50억달러에 달한다. 이중 국내 시장 규모는 1408억원으로 추산된다. 동국제약은 향후 제품화 단계에서 유럽, 일본, 중남미 국가로 치매치료제의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동국제약은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성분의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전립선비대증 약물요법의 경우 전립선 부피를 감소시키거나 중추신경계를 통해 요도를 이완하고 배뇨이상을 호전시키는 방식으로 증상 악화를 막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