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올해 '매스뷰티'(Mass Beauty)를 통해 생활뷰티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한다. 일찍이 애경은 1956년 1월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순수 기술로 만든 화장 비누 '미향' 출시로 뷰티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1985년 ‘애경 폰즈’ 정식 출범을 바탕으로 화장품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1993년에는 국내 최초의 클렌징브랜드 ‘포인트’를 출시했고 이어 1998년 국내 최초 여드름 화장품인 ‘에이솔루션’, 2006년 국내 최초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인 ‘루나’를 출시하는 등 화장품 카테고리 내 ‘최초’ 진출을 통해 화장품에 강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에이지투웨니스, 포인트… K-뷰티 전도사 '우뚝'
애경은 2002년 프리미엄 헤어클리닉브랜드 ‘케라시스’를 출시, 초대모델로 당대 최고 여배우 고소영을 선정해 프리미엄 샴푸시장을 열었다. 2014년 바디케어브랜드 ‘샤워메이트’는 디자인 강화와 향 차별화를 통해 토털 바디케어브랜드로 도약을 선언하고 바디워시 제품을 시작으로 바디로션, 바디미스트 등 바디케어 카테고리 전반으로 제품을 확대했다.
애경은 2013년 색조메이크업브랜드 ‘루나’를 전면 리뉴얼하고 2030 타깃 특성에 맞춰 유통망을 온·오프라인으로 확장한 결과 소비자로부터 절대적인 신뢰를 얻었다. ‘에센스 팩트’라는 신제형을 개발해 새로운 영역을 구축한데 이어 ‘인생팩트’, ‘완판팩트’ 등으로 소비자 사이에서 회자되는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의 경우 브랜드 론칭 2년여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탄탄한 제품력에 중국인 '띵 하오'
지난해 10월 출시한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 트리플(3X)은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GS홈쇼핑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왔으며 올해 초 GS홈쇼핑과 함께 중국 3대 홈쇼핑 가운데 하나인 후이마이와 협업, 중국에도 진출했다.
클렌징화장품 원조브랜드인 ‘포인트’도 2014년 리뉴얼을 진행해 지난해 5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더욱이 포인트에서 최근 출시한 ‘딥 클린 블랙헤드 리무버 오일 젤’은 대만에서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급상승, '대박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포인트 딥 클린 블랙헤드 리무버 오일 젤의 제품 특성인 '블랙헤드 49.7% 제거'의 효과가 지난해 대만 TV의 뷰티정보프로그램 <고수의 선택>을 통해 증명되자 대만에서의 인기가 오히려 국내 온라인사이트에서 회자되며 입소문이 퍼졌다.
고광현 사장은 “지난 수년간 애경산업이 키워온 제품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K-뷰티를 선도하는 생활뷰티기업으로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28호 별책부록 <2016 대한민국 파워기업 50>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