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타운은 각기 다른 브랜드 아파트가 몰려 있는 촌을 이루고 있는 것과 달리 동일 브랜드아파트가 여러 개의 단지를 형성하고 있어 건설사 입장에서 높은 브랜드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입주민들은 차별화된 커뮤니티, 평면, 조경 등의 상품을 접할 수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보니 가격도 높게 형성돼 있고 분양권에 웃돈이 더 높게 형성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도시개발지구에 조성한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7000여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조경부터 디자인까지 주변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차별화 설계가 적용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수원아이파크시티 5단지 전용면적 84㎡의 경우 4억35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같은 달 4억1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된 ‘권선자이 e편한세상’(1753가구) 같은 주택형보다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또한 4200여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이루고 있는 경남 창원 감계지구에서는 지난해 4월 분양한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 전용면적 59㎡의 경우 분양권에 1000만원 안팎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이에 비해 같은 해 1월 분양한 ‘창원 감계 푸르지오’ 같은 주택형에는 300~500만원 가량의 웃돈이 형성됐다는 게 인근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도심지역에서 브랜드타운을 형성할만한 땅이 없기 때문에 최근에는 택지지구나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브랜드타운이 집중돼 있고 브랜드에 대한 시너지효과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GS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 일대에서 자이 타운 조성에 나선다. 오는 5월 동천2지구 A-2블록에서 동천자이 2차 1057가구를 공급해 브랜드타운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천2지구에는 3000여가구가 넘는 자이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중 지난해 11월 동천자이 1차 1437가구가 성공적으로 공급된 상태다.
현재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에는 지난 2010년 5월 입주한 총 2393가구 규모의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1~4차’가 유일한 브랜드타운이다. 이 단지는 그 동안 수지구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로 꼽히며 최고가 아파트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이 단지 전용면적 84㎡가 최고 6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동천동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하고 있다.
GS건설이 선보이는 ‘동천자이 2차’는 지하 3층~지상 36층 8개동 전용면적 59~104㎡ 총 1057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103가구 ▲77㎡ 226가구 ▲84㎡ 549가구 ▲104㎡ 179가구 등이며 남향 판상형 위주 배치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지난 1월 개통한 동천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이를 통해 판교역이 2정거장, 강남역이 6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하다. 여기에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분당~내곡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 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북측으로 판교신도시, 동측으로 분당신도시가 자리잡고 있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분당·판교의 생활권이라 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광교산자락과 동막천이 감싸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동천초, 한빛초, 한빛중, 손곡중, 수지고 등의 명문학군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는 남향(남동, 남서) 위주 배치의 4-Bay 판상형 맞통풍 중심으로 지어져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시켰다. 최고 36층 높이의 스카이라인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광교산 자락에 자리한 점을 감안해 단지 내에서 사계절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친환경 조경들로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