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생활주택은 1~2인 가구가 주요 공급 대상이다. 10채 중 6.5채는 원룸형이다. 원룸형은 1세대당 주차 0.5~0.6대만 확보하면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진입도로가 좁고 화재나 지진에 취약하다. 과도한 규제완화 때문에 2015년 의정부 화재 시 문제점으로 지목됐다.
윤지해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도시형생활주택이 주택시장의 한축으로 자리잡았지만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안전과 치안이 불안해 소비자가 기피하는 주거공간이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에서는 강서구나 영등포구, 구로구 등 서남부권 쏠림이 심한 편이어서 초과공급과 임대수익률 하락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제도보완과 지역별 공급량을 조절해 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