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5월말 현재까지 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3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명(19.3%) 줄었다. 이는 전국 평균 감소율(10%)보다 2배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특히 보행 중 사망자 수는 37명으로 22명(37.3%) 줄어 전국 도 단위 광역지자체 가운데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68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1(11.3%)건이 줄었고, 부상자 수는 6023명으로 763건(11.2%) 줄었다.

전남도는 올해 초부터 교통안전 인프라 개선, 민·관 합동 교통안전문화 개선운동, 계층별 맞춤형 안전교육 및 캠페인, 강력한 법규 위반 단속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교통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남교통안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남창규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전남의 교통문화지수는 그동안 전국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최근 유관기관의 노력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줄고 있다"며 "도민은 교통신호를 준수하고,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 등 성숙한 교통안전의식 정착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