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에 들어설 목질계 바이오매스 발전사업과 관련 사업 주체인 ㈜EIG는 22일 "안전성에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IG는 이날 광산구 수완동 수완에너지(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목질계 바이오매스 발전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EIG는 90 메가와트(㎿) 전력과 시간당 27기가 칼로리(G㎈l/h) 열 생산 설비와 이를 관제할 통합운영센터를 2018년까지 광산구 신창동에 사업비 497억원을 투입해 건립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8만9000여세대에 전기를 2만5000여세대에 난방열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전기는 비아변전소를 통해 가정으로 열은 수완에너지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최근 EIG가 주체한 주민설명회에서 ▲대규모 유해 혐오시설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 행정 수용 불가 ▲우리 지역의 1등급 목재 공급원 전무 ▲오염되지 않은 목재 사용하고 특수시설을 갖춰도 연기 속 발암물질, 다이옥신, 미세먼지로 발전소 5㎞ 인근 주민 고통 ▲발전소 부산물 소각 우려 등을 내세워 반대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해  EIG 안성식 대표는 "여과 집진기(B/F) 시설을 걸치기 때문에 우려하는 환경오염원 배출은 없다"면서" 주민들과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접촉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조치현 환경생태과장도"목질계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품질 기준에 적합한 원목과 산림부산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면서 "석탄·석유보다 훨씬 안전하고 미세먼지를 잡을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2월 '탈핵에너지 전환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발족식을 가졌다. 민형배 청장은 발족식때 "지역에서 생산한 에너지로 지역 수요를 충족할 때 우리는 더 진일보한 자치공동체로 나아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도시 에너지 정책의 모범을 보여 줄 것을 주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