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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가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맞춤형 행복주택 4만8000호를 지원한다. 30일 정부는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올해도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맞춤형 행복주택 3만8000호를 공급한 바 있다. 내년엔 약 1만호를 더 늘리는 셈이다. 이중 2000호는 기존 아파트를 매입해 신혼부부·청년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빌려주는 리츠 방식이다.

이와 함께 주택구입자금대출(디딤돌대출)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하고 신혼부부·다자녀가구에는 전세자금대출 할인금리(신혼부부 0.2%포인트, 다자녀 0.5%포인트)를 적용한다.


난임부부와 산모·신생아 등 임신·출산에 대한 예산도 늘린다. 난임시술비 지원 소득상한선을 폐지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금은 19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지원 수는 3회에서 4회로 상향조정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어린이집 설치를 지원하는 등 보육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중소기업이 어린이집을 설치 시 지원한도를 단독 3억원에서 4억원으로 공동 6억원에서 8억원으로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