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아파트단지/사진=머니투데이

최근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강화되면서 서울 도심 내 재건축·재개발이나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에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도심 내 재건축·재개발과 택지지구 아파트는 불황에도 아파트값이 크게 하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 강북 아파트의 경우 정부의 규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마포구 신수동의 '신촌숲 아이파크'는 395가구 모집에 2만9545명이 몰리며 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수도권 대표 택지지구인 김포 풍무지구의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계약 5일 만에 1070가구를 매진했다.

분양 예정인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 다음달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잠실에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697가구 중 전용면적 75~109㎡ 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올림픽공원과 한강시민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일부세대에서는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올해 안에 성북구 석관동 58-56번지 일원에 '래미안 아트리치'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109㎡ 61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가까이 청량리역이 있고 GTX B노선, C노선, KTX 올림픽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GTX C노선은 의정부~삼성~금정을 잇는 철도로 청랑리역에서 삼성역까지 한 정거장에 도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서대문구 연희1구역을 재건축한 '연희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28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안산 도시자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공원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