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롯데쇼핑이 남악복합쇼핑몰 개설을 위해 제출한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신청을 어제(8일)최종 수리했다고 9일 밝혔다.
남악복합쇼핑몰 점포개설 등록은 지난해 7월 처음 신청한 이후 지역사회의 반대 여론 등에 밀려 신청서 취하와 재신청, 수차례 보완 등을 거쳐 1년4개월만에 최종 수리로 일단락됐다.

롯데쇼핑 남악점이 들어서는 남악신도시는 전남도청을 비롯해 지방 공공기관들이 집중적으로 들어선 곳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해당 상권 상인들의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수리 여부에 대한 빠른 결정요구와 남악신도시 아파트 입주민들의 입점 찬성 청원, 남악신도시의 브랜드가치 향상, 도시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족도시 기반 마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수리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롯데쇼핑 남악점이 연내 문을 열면 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특산물 판로 개척,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행사와 편의시설 제공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의 건물을 임대해 롯데쇼핑에서 운영하는 남악복합쇼핑몰은 6만50002㎡의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아울렛(3만1200㎡)과 지상 2층 규모의 대형마트(1만4200㎡)가 입점한다.


한편 '남악복합쇼핑몰 입점저지 시민대책위'는 이날 오전 목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복합쇼핑몰 측이 제안한 자체 처리방식은 가설건축물에 가능할 뿐 판매시설은 포함되지 않고 전례도 없다"면서 "대규모 점포등록이나 건물 사용승인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