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그룹 계열사 에어아시아 엑스는 지난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9억 8240만 링깃(한화 약 25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63% 늘어 5000만 링깃(한화 약 133억원)을 기록했다. 수송 탑승객 수는 두 자릿 수의 증가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21만여명을 수송했다. 평균탑승률은 78%였다.
에어아시아는 기존 노선의 증편으로 올 3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항공유 사용이 31% 증가했지만 저유가로 비용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아울러 항공유 헤지 거래(배럴당 56달러)도 흑자기록의 요인 중 하나로 분석했다. 부가서비스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해, 전체적으로 승객 한 명당 부가서비스 매출은 1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의 이러한 실적 호조세는 올 4분기에도 연속 흑자 행진으로 이어갈 것”이라 전망하며 “내년은 에어아시아 그룹의 전반적인 서비스가 디지털화 될 수 있도록 집중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