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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주변은 이른바 '역세권'으로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기준으로 삼는다. 그렇다면 집값이 가장 비싼 황금라인은 어디일까.
9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판교-여주를 잇는 경강선의 역세권 아파트값이 평균 10억원을 기록해 전국 최고로 나타났다. 서울·경기·인천 지하철 21개 노선 중 역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의 아파트값을 분석한 결과다.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평균 6억7358만원으로 나타났다. 비역세권 아파트는 6억1517만원이다. 반면 경강선 역세권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평균 10억170만원에 달했다. 비역세권 아파트보다 3억4456만원 더 비싸다. 경강선 역세권 아파트값이 비싼 이유는 판교와 분당신도시 집값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위는 분당-강남을 연결하는 분당선(9억9958만원), 3위는 서울 도심을 지나는 3호선(9억6795만원)이다. 서울 황금라인으로 알려진 9호선 역세권은 9억5484만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매매가격이 가장 낮은 노선은 의정부경전철(2억3508만원)이다. 의정부경전철 역세권은 비역세권보다 아파트값이 1451만원 낮았다. 지하철역 기준으로는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있는 3호선 압구정역 역세권 아파트값이 가장 비쌌다. 평균 25억8581만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