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눈이 쌓여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사진=머니S 독자제공

제주도가 기상악화로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일부 바닷길마저 통제가 시작됐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제주도 산지와 남부에는 호우경보, 제주도 동부에는 호우주의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공항은 윈드시어(이·착륙)·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항공편의 결항·회항·지연이 속출했다.


게다가 다른 지역 공항의 날씨도 악화되면서 이날 오전 9시쯤 제주에서 부산으로 가는 대한항공 편이 결항하는 등 모두 4편(출발 2편·도착 2편)이 결항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6시6분쯤 홍콩에서 제주로 오는 홍콩익스프레스 항공편은 기상악화로 인천으로 회항했다가 한시간 뒤에야 제주에 도착했다.

이처럼 기상악화와 함께 항공편 연결 문제로 93편(출발 70편·도착 23편)이 지연된 상황이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효된 해상에서는 제주도와 부속섬, 육지를 잇는 소형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통제된 상태다. 대형여객선은 대체로 정상운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