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벨로스터·코나·싼타페가 헐리우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한다.
5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블‘(MARVEL)과의 파트너십으로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를 활용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슈퍼 히어로 중 유머 넘치고 친근한 이미지의 앤트맨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했고 아울러 영화의 배경인 샌프란시스코는 오르막과 내리막길이 많아 현대차의 주행성능을 뽐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현대차 관계자가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여름부터 마블과 손잡고 영화촬영용 벨로스터와 싼타페 시험차를 극비리에 제작, 코나와 함께 제공했다. 이 차는 영화 속에서 주요 인물들의 차로 등장한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의 대표 히어로 ‘앤트맨’(2015)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다.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와 함께 펼치는 액션과 더불어 사이즈의 무한 확장과 예측불허 미션을 유쾌하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단순히 영화에 차를 노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추진한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벨로스터 앤트맨카’를 부산국제모터쇼와 영동대로 월드컵 팬파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앤트맨과 와스프’ 공식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전시한다.
영화 촬영을 위해 개조된 ‘벨로스터 앤트맨카’는 역동적인 쿠페 스타일의 외관을 보라색 랩핑과 화려한 노란색 불꽃 장식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커다란 에어인테이크홀, 측면에 배치된 배기구, 넓은 폭의 타이어 등으로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나아가 현대차는 ‘앤트맨과 와스프’ 영화 장면을 활용한 벨로스터·코나·싼타페의 광고와 메이킹 필름은 물론 마블의 아티스트와 협업해 디자인한 ‘앤트맨-현대차 컬래버레이션 포스터’도 공개한다.
오는 7월 초 현대차는 우리나라와 미국은 물론 주요국가에서 현대차 고객초청 독점 시사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는 과거의 앤트맨과 와스프의 비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발현된 앤트맨의 새로운 능력까지 영화에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화는 다음달 월4일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