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망치는 지난달보다 하락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출(98.1)과 내수(96.0), 투자(97.1), 자금(96.7), 재고(102.6), 채산성(93.6) 등 대부분의 부문이 기준선인 100 밑을 맴돌며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고는 100 이상일 때 재고과잉으로 부정적 답변을 의미한다.
다만 고용수요는 101.2를 기록,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라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와 내수 부진, 주 52시간 근무로 인한 인건비 부담 증가 등을 부정적 경기전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한경연은 미국 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부담도 경기전망 악화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6월 실적치는 91.9로 나타나 올 2월(86.2)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고2000년 이후 최장 기간(38개월) 부진을 기록했다. 고용(100.5)을 제외한 내수(96.0), 수출(96.9), 투자(96.9), 자금(96.9), 재고(101.4), 채산성(93.3) 등 모든 부문의 실적이 기준치에 미달했다.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환율이 원화약세로 돌아서면서 수출 경쟁력이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전쟁 재점화로 수출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글로벌 경기둔화와 내수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대내외 경제 상황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