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정부의 보유세 인상을 앞두고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값이 약세인 반면 동대문·마포·용산·성북 등 강북은 상승세가 나타난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보유세 인상 등 규제가 고가주택 밀집지역인 강남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해서다.
3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강남권 주간 아파트값 변동률은 강남 0.06%, 서초 0.0%, 송파 -0.02% 등을 기록했다. 반면 강북은 마포 0.18%, 성북 0.16%, 동대문 0.14%, 용산 0.13% 등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전체 강남과 강북 상승률을 봐도 0.07%와 0.09%로 강북이 더 높았다.

특히 용산과 동대문은 도시재생사업 준비가 활발해 집값이 더 오를 수 있다. 용산구 아파트거래 건수는 지난 5월 126건에서 지난달 130건으로 소폭 늘었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보유세 인상 강도에 따라 강남 집값 약세가 강북으로 확산할 수 있다"며 "다주택자는 임대사업 등록을 택하거나 거주용 주택 1채만 남기고 정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