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오픈 기자간담회 현장 전경(사진 가운데,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이 개점을 하루 앞두고 ‘면세점 강남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31일 서울 강남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면세점 오픈 기자간담회를 갖고 “강남권 입지, 차별화된 MD, 체험 공간 확보 등이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차별화 전략”이라며 “마이스 관광특구 단지로 국제 관람회, 전시회, 관광콘텐츠 등이 많아 면세점과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11월1일 무역센터점 8~10층에 오픈한다. 8층에는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버버리 등 40여개 럭셔리 브랜드가 들어서고 9층에는 화장품·잡화·액세서리 등의 브랜드 290여개가 입점한 뷰티&패션관이 문을 연다. 실큰, 뉴페이스, 뉴아 등이 입점된 ‘뷰티디바이스존’은 면세 업계 처음으로 들어선다.


뷰티 브랜드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도 선보인다. 오휘·후·숨37도 등 브랜드를 직접 사용해보고 고객의 피부타입에 따라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볼 수 있는 ‘LG생활건강 통합관’, 스위스 럭셔리 스킨케어 ‘라프레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라프레리 스파룸’, 슈에무라·랑콤 등 로레알그룹의 메이크업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메이크업 스튜디오’ 등이 대표적이다.

10층에는 한류 문화 전파를 위한 90여개 브랜드가 입점된 라이프스타일관이 들어선다. 국내 아동복 ‘해피랜드 통합관’과 패션 브랜드 ‘SJYP’가 면세점 업계 처음으로 입점하며 중소 홍삼 브랜드 ‘홍선생’과 협업한 현대백화점면세점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강남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게 위해 마이스관광 특구, 의료 관광 메카 등 주변 관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코엑스 SM타운과 연계해 한류 관광객을 겨냥한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황해연 대표는 “주변에 코엑스 매장 뿐 아니라 관광콘텐츠라 할 수 있는 SM타운과 아쿠아리움, 카지노 등이 있어 강북 못지않게 관광명소가 많다”며 “사드보복 영향으로 면세시장이 상당히 왜곡 되어 있지만, 중국 관광객 유입을 위한 홍보와 광고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