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2주 신저가 추락… 소액주주 66만명 어쩌나
삼성전자가 2019년 증권시장 개장 2일만에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소액주주는 지난 9월 말 기준 66만여명으로 지난해 5월 액면분할 이후 50만명이 늘었다.
3일 삼성전자는 장중 3%대 하락세를 기록하며 3만7500원을 기록했다. 이는 52주 최저가다. 업황 전망이 악화하면서 하방압력이 거센 탓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액면분할을 해 1주당 265만원이던 주가가 5만3000원으로 변경됐다. 삼성전자는 액면분할로 접근성이 좋아져 소액주주가 지난 3월 말 기준 24만1414명에서 6월 말 기준 62만7549명으로 38만명 가량 늘었다. 

삼성전자의 2017년 말 소액주주 숫자가 14만4283명이고 9월 말 소액주주가 66만7042명이란 점을 감안하면 소액주주의 숫자가 1년 만에 50만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지난달 28일부터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몰리면서 불안이 고조되기 시작했다. 이 기간동안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 주가 하락은 면했지만 3일 외국인의 매수세가 수그러들며 하락세가 가속화했다.

다만 삼성전자에 대한 외인비은 55% 대로 상당히 높아진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외인비는 지난해 40% 후반에서 50% 초반대를 오갔다.

향후 전망도 불투명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내년 실적 추정치가 줄줄이 하향됐고 1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라며 "당분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