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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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이 매물로 나온 가운데 현 시점에서 국내 게임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KB증권은 3일 "넥슨은 최근 수 년간 PC, 모바일 분야에서 다양한 신규 게임을 출시해왔다"면서도 "주력지역인 중국과 한국에서는 2008년 중국에서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2006년부터 시리즈로 출시되고 있는 피파온라인이 각각 매출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회사의 신규IP의 파급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넥슨의 매각이 현 시점에서 중국에 외자판호를 신청한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펄어비스 (검은사막 온라인), 엔씨소프트 (리니지 레드나이츠), PUBG (배틀그라운드) 등과 같은 기업들의 중국지역 확장에 제동을 걸 요인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역시 중국 지역에서 유의미하게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게임은 없다.


이동륜 KB증권 애널리스트는 "NCX 지분을 텐센트에 매각한다고 가정하더라도 국내 게임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넥슨이 매각될 경우 유력한 인수주체로는 중국 게임업체 '텐센트'가 거론되고 있다. 텐센트 '캐시카우'는 중국에서 퍼블리싱을 담당한 '던전앤파이터'다. 아울러 충분한 현금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게임섹터 내에서는 유력한 구매주체로 평가된다. 아울러 향후 중국향 신규게임의 판호 발급이나, 퍼블리싱 측면에서 양사의 시너지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넥슨의 2017년 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2349억엔 (2조4000억원), 영업이익 905억엔 (9125억원), 당기순이익 568억엔 (5727억원)이다. 지역별 매출 분포는 중국 49.1%, 한국 34.3%, 일본 7.3%, 북미 4.0%, 유럽 및 기타 5.4%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