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덕제 아내. 반민정 조덕제. /사진=유튜브 '조조덕제'캡처 |
앞서 조덕제는 영화 촬영 중 합의 없이 상대 여배우 반민정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9월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정씨는 남편이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배우의 성품이나 인격에 대해서 전 한 치의 의심도 하지 않고 있다”고 강한 신뢰를 보여줬다. 정씨는 “남편이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데, 어떤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옆에 있어 주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그게 가장 고통이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실직한 것으로 알려진 정씨는 “갑자기 실직하게 되어 앞날이 너무 암담하지만 참고 견딜 수밖에 없다. 직장은 알려진 바와 달리 문화센터가 아니라 미술아카데미였고, 그곳에서 1년간 근무했다. 지난 12월31일 아카데미 원장이 할 얘기가 있다며 불러 갔더니 새로운 직원이 1월2일부터 출근하니 인수인계하고 뒤로 물러 나는게 좋겠다 통보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조덕제와 정씨는 ‘워마드’를 언급하기도 했다. 조덕제는 아내에게 “페미니즘에 대한 경험이 많고, 페미니즘을 본 적 있으시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정씨는 “광화문에 있는 워마드를 본 적 있다”고 답했다. 조덕제가 “워마드 무섭나요?”고 물어보자 정씨는 “무섭다. 소리를 고래 고래 지른다”고 말했다. 조덕제가 “흉내를 내보라”고 하자 정씨는 “아아악” 소리를 질렀고, 옆에 있던 조덕제가 이를 따라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정씨는 "상고머리를 한 사람들이 워마드다. 실제로 얼굴을 본 적도 있다"고 말하자 조덕제는 "잠입 촬영을 해보겠다. 잠입 촬영하면 또 몰카라고 할 수도 있으니 잠입 인터뷰를 해보겠다"라며 잠입 촬영을 예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