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 /사진=tvN 방송캡처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 /사진=tvN 방송캡처

'남자친구' 송혜교가 박보검에게 취중고백을 하는 장면이 달달함을 자아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11회 (극본 유영아/연출 박신우)에서 차수현(송혜교 분)은 김진혁(박보검 분)에게 술에 취해 애교를 부렸다. 
이날 두 사람은 포장마차 데이트를 했다. 차수현은 소주를 마신 반면, 김진혁은 대리기사를 자처하며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 

취기가 오른 차수현은 "진혁씨. 그거 아냐. 나 요즘 되게 좋다"고 입을 열었다. 김진혁이 나도 좋다고 하자, 차수현은 "내가 더 더 더 좋다. 같이 라면도 먹고 우동도 먹고 골뱅이도 먹고"라고 답했다.


김진혁은 "취하니까 더 귀엽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이에 차수현은 "나 되게 좋다. 진혁씨가 옆에 있어서 되게 좋다"라더니 "그런데 좀 그렇다. 다 꿈일까 봐. 아침에 눈을 뜨면 꿈꾼 건 아니겠지 확인하고 안심한다"먀 "사실무섭다. 당신이 사라질까 봐”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김진혁은 안타까운 눈빛을 보내며 "내가 왜 사라지느냐. 지금 여기 이렇게 있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김진혁의 질문에 차수현은 "데려 갈까봐. 내 친구들이었던 그 친구들 처럼 데려갈까봐"라고 대답해 김진혁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진혁은 "난 좌표가 생겼다. 1m 안에 늘 거기 있을 거다"라고 말하며 차수현을 안심시켰다. "좀 멀지 않냐"는 차수현의 말에 김진혁은 10cm로 얼굴을 맞대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