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뉴시스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뉴시스

국내 최대 인터넷기업 네이버의 한성숙 대표가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초청한 ‘기업인과의 대화’에 불참했다. 네이버 측은 “다른 의도가 있어 불참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15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황창규 KT 회장 등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부터 중소기업대표까지 약 130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인터넷 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네이버의 한성숙 대표와 여민수 카카오 대표도 이날 청와대로부터 초청장을 받았다. 하지만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여 대표와 달리 한 대표는 참석하지 않아 주목을 받았다.


이에 네이버 측은 한 대표가 현지시간 8~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미 소비자가전박람회(CES)’ 행사에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다가 귀국하는 일정이 겹치며 소통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한 대표가 초청장을 받은 후 일정상 참석이 어렵고 대리 참석이 가능한지 문의했지만 대참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다”며 “하루 전 대한상의가 대리참석 가능 여부를 청와대 측에 문의했으나 참석자 통보가 완료돼 참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