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로고. /사진=뉴시스
한화 로고. /사진=뉴시스

하나금융투자는 17일 한화에 대해 "빙산부문 호조가 실적 증가를 견인하면서 4분기 지배순이익이 15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4.6% 상향 조정했다.
오진원 애널리스트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최대 방산계열사를 보유한 한화그룹은 방산사업의 성장성 우려가 확대됐으나 우려와 달리 2018년, 2019년 국방예산 방위력개선비는 각각 11.50%와 13.20% 증가했다"며 "한화그룹의 방산계열 합산 매출은 지난해 4조5000억원으로 연평균 10.90%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한화는 이미 L-SAM대탄도탄용 유도탄, 전술지지 유도탄, 천검 공대지 유도탄 등 대규모 유도무기 사업의 수주가 완료됐다"며 "지난 5년간 해외수출 수주액은 1조5000억원에 달하는 반면 매출 인식액은 절반에 불과하여 향후 양 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생명과 케미칼의 지분가치 하락은 아쉬우나 과거 대비 한층 레벨업된 자체사업 영업이익 체력과 한화 건설 정상화로 인해 한화 기업가 내 자체적인 투자매력은 두터워진 상황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