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최진혁 신성록. /사진=SBS 방송캡처
황후의 품격 최진혁 신성록. /사진=SBS 방송캡처

'황후의 품격' 최진혁과 신성록이 장나라를 향한 삼각관계가 점화됐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 33, 34회에는 오써니(장나라 분)의 팔목을 잡으며 강제로 하룻밤을 보내려 하는 이혁(신성록 분)을 제압하며 천우빈(최진혁 분)은 "황후마마, 그만 놔달라"면서 자신이 써니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써니가 우빈의 뺨을 때리며 "날 모욕하는 거냐, 아무리 부부사이 금이 갔어도 엄연히 황제의 부인"이라면서 무례한 말을 서슴없이 내뱉냐고 버럭, "그 동안 잘해줬다고 만만하게 보였냐"며 오히려 이혁보다 더 화를 냈다. 써니는 "내가 선택하고 내 발로 들어온 황실, 궁을 나가든 남든 그쪽이 주제넘게 상관할 일 아니다, 내가 결정할 것"이라면서 급기야 "해고할 것"이라 말했다.
그런 써니의 반응에 오히려 이혁은 화가 풀린 듯 "천대장은 내 사람, 내가 단단히 혼 낼 것, 아까는 내가 무례했다"며 사과했다. 이어 써니를 돌려보내며 "황후가 쉬운사람일리 없다"며 안심했다.

이혁은 우빈과 둘만 남자 진심으로 써니를 좋아하는지 다시 물었고, 우빈은 "스캔들 빨리 진행하려던 것 뿐, 당치도 않다, 감히 폐하의 여자를"이라며 진심이 아니라 했다. 그러면서 진짜 이혁의 마음을 묻자, 이혁은 "나도 헷갈린다, 황후가 계속 걱정되고 보고싶고 미안하고 신경쓰인다"면서 "어마마마에게서 지킬 것, 황후를 네 여자로 만들라는 말은 없던일로 하겠다"면서 자신의 명령이라 했다.

써니는 우빈을 때린 후 미안해 어쩔 줄 몰라했다. 이때, 우빈이 써니를 다시 찾아갔다. 미안해하는 써니에게 우빈은 "마음쓰지 말라"면서 "나서지 않았으면 더 위험했을 것"이라 했다. 써니는 "천대장 말대로 할 것, 이혁과 더 친해져 태후까지 흔들어놓을 것"이라 했다. 우빈은 "말을 따르겠지만 이혁이 진짜 황후를 좋아하게 돼서 안 놓아주고 괴롭히면 어쩌냐 걱정된다"고 했다.써니는 "그 더러운 마음 받아줄 생각없다, 모든 사건 다 파헤쳐서 제대로 엿 먹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혁은 태후의 계략에 아리공주를 학대한다는 소문에 휩싸인 황후를 위해 전전긍긍했다. 그러다, 땅콩 알러지가 있는 아리공주에게 땅콩 쿠키를 줬다는 누명을 받을 지경인 황후를 위해 철저한 조사에 나섰다. 태후의 계략임을 알고 있었던 그는 마침내 증거를 찾자 태후의 측근인 최팀장을 감금했다

마침내 오써니와의 첫 데이트를 하게 된 이혁. 그는 그곳에서 소진공주(이희진 분)는 천우빈을 만났다. 졸지에 더블 데이트를 하게 된 네 사람. 소진공주는 이혁을 따로 불러내 "빈이와 잘 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혁은 "세번째 결혼이라도 할 작정이냐"며 화낸 뒤 이혁은 "천우빈은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천우빈은 오써니를 챙기는 이혁을 보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 소진공주와 천우빈은 함께 춤을 추러 나갔고, 이혁도 오써니에 손을 내밀며 춤을 권했다. 춤을 추다 동선이 흐트러진 네 사람. 천우빈과 오써니는 잠시나마 함께 춤을 추며 달달한 눈빛을 보냈다.


이혁은 오써니에 "어머니 사망건도 사과하겠다. 평생 황후에 갚으며 살겠다. 한번만 기회를 달라. 처음 눈빛, 다시 웃어주면 안되겠냐"고 구애했다. 오써니는 마음 속 분노를 누르며 "노력해보겠다"고 거짓으로 웃었지만 이혁은 점점 오써니에 빠져들었다. 

마침내 이혁의 요청으로 태후는 "황후가 아리공주를 학대한다는 말은 명백한 가짜뉴스다"라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또한 태후는 오써니에게 사파이어 목걸이를 돌려줬다. 특히 예고편에서는 "황후가 나를 사랑하기만 한다면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황제 이혁의 모습이 그려져, 오써니를 향한 구애가 계속될 것으로 추측되며 이목이 쏠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빈센트 리의 소설을 직접 읽으며 패닉 상태에 빠진 황제 이혁과 결국 중단하라며 일어선 태후 사이에 소현황후의 아버지인 변선생이 나타나 "누가 소현황후를 죽였냐"고 말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