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케이블TV 조기 인수합병(M&A)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피력했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하 부회장은 올 1분기내 M&A를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 부회장은 LG유플러스의 M&A에 계획을 올 1분기로 앞당길 가능성을 두고 “노력하겠다”며 짧게 답했다. 유료방송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33.3%를 넘어설 수 없도록 금지한 규제가 지난해 6월 일몰되면서 각 이동통신사는 케이블TV 인수를 검토 중이다.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유중인 KT그룹도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별도규제를 받는 케이블TV와 인터넷(IP)TV 등 유료방송 업계의 반발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2일 법안심사 소위를 열고 유료방송 합산규제 부활에 대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의견을 검토할 계획이다. 관련 논의에 따라 향후 합산규제가 부활할 경우 각 이통사별 M&A 시나리오도 전면 재수정에 돌입할 전망이다.

하 부회장은 경쟁사 규제에서 대한 질문에 “입법 사항이라 제가 직접 언급할 사항은 아니다”며 “유료방송 재편이 잘 이뤄지고 업계간 경쟁이 잘 유발될 수 있도록 입법부에서 많은 의견을 청취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