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안산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윤화섭 안산시장. /사진제공=안산시 |
윤 시장은 21일 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을 통해 "안산의 새로운 미래와 가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72만 시민 모두가 살맛나는 도시 '상생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를 실천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더 많이 들으며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민선7기 주요 시정운영 방향 설명에 앞서 연초 조직개편 단행으로 출발을 위한 체계도 이미 갖춘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760억원을 들여 3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 계획을 밝히고 임기 내 1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또 모두 6067억원이 투자되는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사업을 통해 안산스마트허브를 국가 산업을 견인하는 거점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시장은 특히 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특구, 89블록 스마트도시, 스마트제조혁신센터 건립을 통해 안산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가되, 도심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초지 역세권 일원을 아트시티로 개발하고자 전 역량을 집중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과 자금 지원에 19억원을 집행하고, 상가 환경개선에 10억원을 투자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며 200억원 규모의 안산사랑 상품권을 4월쯤 발행해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하고 상인 소득 증대와 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고 역설했다.
윤 시장은 이와함께 안산을 안전한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윤 시장은 시정의 골격을 세우는 2040 도시기본계획, 시정의 미래를 그리는 2030 장기발전계획에 시민참여단을 운영하여 시민 목소리를 비전에 반영하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세밀한 시정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편리한 교통, 찬란한 문화가 어우러진 일품도시 구현도 제시했다. 윤시장은 "올해 철도교통의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시민 염원인 신안산선이 착공되고 수인선이 준공되는 해로, 사업이 빠른 시일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며 "앞으로 수도권 순환철도망의 안산 구간 연결과 GTX-C노선 연장 추진, 철도망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도시를 남북으로 가르는 4호선 지하화를 추진해 신·구도심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버스와 지하철의 막차시간 연장, 교통 소외지역 공공형 버스 도입, 구도심 주차장 확보, 공공차고지 조성 등 시민 체감형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도 제시했다.
윤 시장은 안산을 지속 가능한 정정도시로 조성한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신재생에너지 1기 프로젝트를 추진, 안산시를 세계적 신재생에너지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대부도를 신재생에너지특구로 지정받아 에너지 자립섬으로 조성키로 했으며 공장 옥상 태양광 설치, 염색단지 백연 개선, 영세사업장 공해저감방지시설 개선사업으로 회색 산단을 녹색 산단으로 바꿔 나갈 청사진을 내놨다.
이어 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숲 리모델링과 마을정원을 확충하고, 일동공원 재정비, 구봉공원 조성, 자연습지쉼터 건립 등 도심 구석구석 자연생태공간을 만들고 민·관이 함께하는 환경정책 추진으로 협치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윤시장은 마지막으로 안산을 모두가 살맛나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위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무주택 신혼부부를 위해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 출산장려금을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300만원으로 대폭 확대, 임산부 100원 행복택시, 산후조리비 50만원 지원 등 출산정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보육환경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상반기 착공, 맞춤형 보육 지원을 강화하는 등 가정의 행복을 위해 힘쓰면서도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바우처 택시와 꿈의 버스 운영하는 등 사회적 약자도 같이 보살핀다는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