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기승 탓… 공기청정기 판매 '껑충'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 같은 공기질 개선 제품들이 대형마트 '판매 효자'로 떠올랐다.

이마트는 최근 3년간 가전제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 대응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제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기청정기가 대표적이다. 공기청정기는 지난 20일까지 판매 집계 결과 올해 전체 가전제품 가운데 매출 순위 8위를 차지했다.

1월 기준으로 공기청정기가 이마트 가전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년만 해도 공기청정기 매출은 30위권 밖이었다. 미세먼지 우려가 높아지면서 2017년 22위, 2018년 13위로 매출 순위가 껑충 뛰었다. 올해 1월에는 비수기에도 8위까지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미세먼지 공습'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1월 20일까지 이마트 공기청정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가량 증가했다. 구매객 수 또한 2배 이상 늘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의류 관리 가전 매출도 늘고 있다. 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털어 관리해주는 의류관리기 매출은 1년 사이 107.6% 증가했다. 매출 순위도 지난해 1월 20위에서 올해 10위로 10계단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