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훈 NHN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사업부 이사가 TOAST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김동훈 NHN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사업부 이사가 TOAST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일본시장의 경우 국내서비스와 동일한 규모로 준비중입니다. 3년안에 연매출 100억엔(1000억원)을 넘기는 것으로 목표를 잡았습니다.”
김동훈 NHN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사업부 이사는 이날 ‘TOAST 사업전략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NHN엔터는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2019 TOAST 사업전략 간담회를 열고 TOAST 신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NHN엔터는 올해 자체 클라우드솔루션인 TOAST의 해외진출 원년으로 삼고 미국과 일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일본과 북미지역에 글로벌 리전을 구축해 각각 2월과 5월 오픈할 계획이다.


TOAST의 글로벌사업은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로컬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클라우드기업이 국내 기업의 해외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리전을 설립하는 것과 달리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MS) 같은 직접 진출형태로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일본사업은 게임사를 대상으로 한 ‘한게임 MIX’와 ‘NHN 커머스플랫폼’(NCP) 등 분야별 특화플랫폼 중심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백도민 NHN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이 TOAST 슬로건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채성오 기자
백도민 NHN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이 TOAST 슬로건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채성오 기자
NHN엔터는 TOAST의 차별성으로 오픈스택 기반 서비스를 강조했다. 오픈스택은 오픈소스 클라우드 기술로 확장성과 모듈화가 특징이다. 가상화 컴퓨팅기술부터 데이터저장,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을 제공해 고객사가 원하는 부분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오픈스택은 구글 안드로이드처럼 알파벳으로 버전을 나눴다. 출시 순서는 ▲오스틴(Austin) ▲베어(Bexar) ▲칵투스(Cactus) ▲디아블로(Diablo) ▲에세스(Essex) ▲폴섬(Folsom) ▲그리즐리(Grizzly) ▲하바나(Havana) ▲아이스하우스(Icehouse) ▲주노(Juno) ▲킬로(Kilo) ▲리버티(Liberty) 순이다.


TOAST의 경우 각 기업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서비스에 맞춰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중이다. 점진적 클라우드 전환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금융·공공 분야 등 자체 구축을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서비스한다. 다수의 클라우드사업자를 선택할 수 있는 ▲멀티클라우드도 지원한다. 기업마다 각기 다른 보안·서버 정책을 충족하며 효율적인 클라우드 전환이 가능하다.

김동훈 이사는 “서비스 장애나 보안 이슈가 민감한 클라우드서비스는 경험이 곧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TOAST가 페이코(금융), 고도몰(쇼핑), 한게임(게임) 등 다양한 IT 서비스경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엔터프라이즈시장에서 충분히 선택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NHN엔터와 디지털부문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KB금융그룹이 참석해 협업플랫폼 ‘CLAYON’의 TOAST 적용사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