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장관이 28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홍종학 장관이 28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민간 주도형 혁신을 촉진해 올해 '제2의 벤처붐'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 장관은 28일 서울 역삼 팁스타운에서 창업·벤처 협단체장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공식 간담회를 열고 '2019년 중기부의 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엔젤투자협회, 메인비즈협회,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의 창업·벤처 협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홍 장관은 "지난해 추진한 민간 주도, 정부 후원 방식은 '개방형 혁신 시즌1'이라 할 수 있다"며 "올해는 '개방형 혁신 시즌2'로 R&D(연구개발) 선정도 민간 주도로 전환해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R&D 선정을 민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민간 주도 네트워크가 추천한 R&D 과제는 정부지원에서 우대하기로 했다. 

먼저 기술교류 네트워크를 위해 대·중소기업, 대학, 벤처캐피털 등이 참여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논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올해 25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는 각 플레이어들이 기술분야별로 혁신을 위한 학습(세미나)과 네트워킹(IR·피칭) 활동을 지속하는 모임이다.

앞으로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에서 추천한 R&D 과제는 1차 평가를 면제하고 2차 평가에선 최대 5점의 가점을 주는 등 우대한다.

공간 혁신을 위해선 국내에 창업 집적 공간인 스타트업 파크도 조성한다. 해외엔 코리아 스타트업 캠퍼스(KSC)를 인도나 싱가포르 중 1곳에 설치하고 30개소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전세계 창업자와 투자자, 학생, 일반인이 모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민간 주도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중기부는 대학기술지주회사가 운용하는 기술사업화촉진펀드를 올해 300억원 규모로 신설해 연구소 기업 등 창업기업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기술지주회사와 신기술창업전문회사가 운용하고 출자예산의 60% 이상을 지방 소재 대학기술지주회사 등에 배정하는 방식이다.

홍 장관은 "우리나라가 가진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선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기관, 대학, 공무원까지 모두 열린 생각을 교류하는 개방형 혁신 문화를 반드시 정착시켜야 한다"며 "새로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창업·벤처 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