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구제역이 경기도 안성시 소재 젖소농장에서 29일 발생한 가운데 구제역 관련주로 우진비앤지가 주목받고 있다.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인 우진비앤지는 백신사업 부문을 분리해 자회사 우진바이오를 통해 각종 전염병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 연구를 전담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28일 종가 기준 우진비앤지는 2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년간 주가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4월18일 최고점인 6768원(종가 기준)을 찍은 뒤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우진비앤지는 2015년 보건복지부의 감염병위기대응기술개발 과제 수행업체로 선정됐다.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동물 실험에서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을 방어할 바이러스 중화항체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우진비앤지는 또 구제역이나 AI방역을 위해서 자체 제조 소독제인 웰크린씨와 크린업에프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각 지방 시구청 및 축산과학원에 납품을 하고 있다. 이 소독제들은 구제역 바이러스, 조류인플루엔자, 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살멸효과가 뛰어난 공인 소독제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구제역 발생 소식이 전해지자 긴급방역조치로 발생지역과 인접지역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우선 발생지역이 경기도를 비롯해 인접지역인 충청남‧북도, 세종‧대전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