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나염색 부작용 피해자. /사진=뉴스1
헤나염색 부작용 피해자. /사진=뉴스1

최근 헤나방 부작용 피해가 급증하면서 헤나염색 관련 주의 안내문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피부과학회와 공동으로 염모제 사용시 주의할 사항을 담은 '소비자 대상 염모제 안전사용 안내문'을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내문은 최근 보도된 헤나방 피해 사례와 관련해 소비자들이 염모제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안내문에 따르면 염모제 사용 전 패치테스트를 하고 표시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또 사용시간과 사용방법을 준수해야 하며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국소비자원 측은 "잘못된 염모제 사용으로 인해 소비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소비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헤나는 인도, 네팔 등에서 자라는 열대성 관목 실물인 로소니아 이너미스의 잎을 말린 가루다. 최근 이 가루를 이용해 모발이나 눈썹, 헤어라인 등에 염색을 하는 헤나방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헤나방은 대부분 '100% 천연성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영업에 나선다. 하지만 일부 헤나방에서 사용되는 헤나 염료에는 인체에 유해한 화학성분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헤나방에서 염색 시술을 받은 일부 소비자들은 얼굴과 목 부위 착색, 피부발진 등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다.

◆다음은 안내문 주요 내용이다.

▲매회 사용 전 패치테스트를 하세요.

▲가려움, 수포, 자극 등이 있을 경우 바로 씻어내고 염색은 하지 마세요.


▲다른 염모제 또는 화장품 등과 섞어 쓰지 마세요.

▲제품마다 정해진 사용(방치)시간을 지키세요.

▲가려움, 구토 등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세요.


▲잦은 염색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