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심지호. /사진=심지호 인스타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심지호. /사진=심지호 인스타그램

배우 심지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두 아이 아빠라고는 믿기지 않는 동안외모를 뽐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꽃미남 스타 심지호가 출연했다.
90년대 KBS 2TV '학교2'로 데뷔한 심지호는 시원시원한 기럭지를 자랑해 당시 '10등신 미남'으로 불렸다. 최근에는 KBS 2TV 드라마 '끝까지 사랑'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알고 보니 심지호는 2014년 비공개로 결혼한 후 슬하에 6세 아들 이안과 15개월 딸 이엘을 두고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작품 속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것과는 달리 수수한 모습으로 두 아이들을 알뜰살뜰 잘 돌보는 진짜 슈퍼맨이 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심지호. /사진=KBS2 방송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심지호. /사진=KBS2 방송캡처

심지호는 "비공개로 결혼을 했다. 아이와 함께 다니면 삼촌인 줄 아는데 저는 두 아이의 아빠"라고 밝혔다. 이어 "아들 이안은 10개월 때부터 말을 했다. 관찰력과 표현력이 뛰어나다"고 자랑하는가 하면, 딸 이엘에 대해선 "99% 저를 닮은 것 같다"며 "걱정되는 게 먹을 걸 너무 밝힌다. 너무 잘 먹는다"고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심지호의 말대로 이안은 똑쟁이가 맞았다. 드라마 속 아빠의 키스신을 본 아들 이안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더니, 곧 벌떡 일어나 "아빠, 누구랑 뽀뽀했어요?"라고 말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빠가 어떤 여자 사람한테 뽀뽀했다"고 말하자, 내레이션을 맡은 도경완과 이수지는 "배우들은 난처하겠다.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하나?"고 말하기도.


함께 90년대를 풍미했던 고지용과 친한 사이라는 심지호는 고지용과 승재 부자를 집으로 초대했다. 능숙하게 아이들용 핫초코를 만들어주는 심지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육아를 해본 티가 난다"고 감탄했다. 반면 초보 아빠 고지용을 향해 승재는 "우리 아빠는 이런 거 안 해주는데"라고 팩트 폭행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암탉이 새끼를 돌보나" "수탉이 새끼를 돌보나" 토론하던 이안과 승재를 본 심지호는 "수탉도 함께 새끼를 돌봐야지"라는 발언까지 해 엄마 시청자들의 성원을 받았다.

한편 심지호는 오늘(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잠깐 나왔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사랑스런 저의 아이들과의 좋은 추억을 또 하나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답니다. 어서 빨리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릴게요"라며 방송 출연 후기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