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렌지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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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가 신한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된 가운데 MBK파트너스의 마지막 배당 규모가 780억원으로 결정됐다. MBK파트너스는 오렌지라이프를 2013년 인수한 이후 약 2조3000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렌지라이프는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주당 1600원, 총 1312억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MBK파트너스의 오렌지라이프 지분율은 59.15%로 이를 감안하면 776억원이며 지난해 중간배당을 합하면 연간 배당수익은 1261억원에 달한다.


2013년 이후 MBK파트너스가 5년간 얻은 배당수익은 총 7725억원이다. 연도별로 ▲2013년 800억원 ▲2014년 1005억원 ▲2015년 1825억원 ▲2016년 1670억원 ▲2017년 1164억원 ▲2018년 1261억원 등이다.

MBK파트너스는 2013년말 오렌지라이프 지분 820만주를 네델란드 ING그룹으로부터 1조84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2017년 5월에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고 지분 40.85%를 1조1055억원에 매각했다. 지난해는 신한금융에 잔여지분(59.15%)를 2조2989억원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배당금수익, 구주매도차익, 지분매각익을 합하면 4조1769억원이며 인수금액 1조8400억원을 제외하면 2조3369억원이다.


신한금융으로의 매각은 지난해 9월 결정됐지만 금융당국 승인이 해를 넘기면서 마지막 결산배당까지 챙길 수 있었다. 오렌지라이프는 이달 1일 신한금융 자회사로 편입됐다.

오렌지라이프는 MBK파트너스로 인수된 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2013년(4~12월) 1878억원 ▲2014년 2235억원 ▲2015년 3045억원 ▲2016년 2407억원 ▲2017년 3402억원이며 지난해는 31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