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디에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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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에프의 최대주주인 글로벌세아가 11년 만에 지분 11%를 매각키로 결정했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70%에 육박한 데 따라 유통주식수를 늘리기 위한 목적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인디에프는 조이너스, 꼼빠니아 등의 의류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보다 73%가 쪼그라들었다.

인디에프는 14일 최대주주인 글로벌세아의 지분율이 57.95%로 종전보다 11.03%포인트 낮아졌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율 변동은 2008년 12월 이후 처음이며 처분 규모는 212억원이다.


글로벌세아는 의류제조업을 사업을 담당하며 인디에프 등 국내외 16개의 법인을 두고 있다. 2015년 지주사 체제를 갖췄지만 지난해 말 공정거래법에 따라 지주사에서 제외됐다. 글로벌세아의 최대주주는 김웅기 회장으로 김 회장 및 특수관계자 지분율이 100%다. 

인디에프는 1996년 설립됐으며 조이너스, 꼼빠니아, 트루젠, 테이트, 바인드 등의 의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인디에프는 내수 위수 법인으로 국내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977억원으로 전년보다 1.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억원으로 72.7% 급감했다. 순익 감소는 지난해 원화 강세에 따른 환차손 발생 여파다. 영업이익은 매장 구조조정 및 신규브랜드(바인드)의 실적 증가로 16.8%(2억7000만원) 늘었다.


인디에프 지분이 대거 시장에 풀리면서 주가는 급락세다. 이날 오전 11시25분 현재 인디에프는 3155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 대비 14.94% 하락했다.

인디에프 관계자는 “최대주주 보유 주식이 과도해 유통주식수를 늘리기 위해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