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본사 전경. /사진=뉴스1 DB
현대건설 본사 전경. /사진=뉴스1 DB

현대건설이 1년 만에 채권시장 복귀를 예고했다.
1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달말 3·5·7년물 20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오는 26일 발행할 예정이다. 3년물 700억원, 5년물 1000억원, 7년물 300억원 규모로 발행되며 오는 19일 공모채 수요예측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회사 신용등급이 AA-(안정적)로 우량하기 때문에 발행액을 뛰어넘는 자금이 수요예측에서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은행(IB)업계는 현대건설이 해외건설, 국내 주택사업, 토목, 플랜트, 전력 등을 포함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우량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봤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6% 늘어난 17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30.6% 증가한 1조1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아파트 분양 확대와 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으로 인한 원가율 개선이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남북경제협력 수혜를 제외하고도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평균 하단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