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주 NXC 대표의 이름과 사진을 건 가짜광고페이지. /사진=관련 페이지 캡쳐 |
19일 IT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관련 가짜광고가 유포되고 있다. 해당 광고페이지는 CNN tech로 위장해 뉴스 형태로 꾸며졌다.
타이틀도 그럴 듯 하다. ‘김정주 대표가 3억5000만달러(약 3941억원)를 투자해 신생 블록체인기업을 설립했다’는 제목의 기사형태로 구성됐다. 본문에서는 “김정주 대표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며 “지난 토요일 김정주 대표가 3억5000만달러에 BTC profit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어 “김정주 대표가 올 봄까지 수천명의 회원을 백만장자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그의 야심찬 새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된다. 첫 입금시 250달러(약 28만원)을 투자하면 즉각적인 투자회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사는 BTC Profit의 최고재무책임자(CTO) 로버트 드리버의 인터뷰 내용까지 덧붙여 신빙성을 갖게 만든다. 그러나 기사페이지가 CNN과 전혀 무관한 crytopurify로 시작하며 다른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관련 기업의 가입을 유도하는 팝업창이 발생해 가짜 광고임을 짐작케 만든다.
CNN 홈페이지에서 관련 기사 내용을 검색하면 출력되지 않을 뿐 아니라 해당 기자의 바이라인을 누를 경우 기업 홈페이지로 연결됐다. 투자자를 노린 전형적인 가짜광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IT업계 관계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광고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해당광고는 NXC 매각이슈가 해외에서도 비중있게 다뤄지면서 미국 뿐아니라 현지에 거주하는 교민들을 타깃으로 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은 오는 21일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넷마블, 텐센트, MBK파트너스 등이 구성한 컨소시움이 유력한 인수대상자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