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김영아. /사진=김영아 인스타그램
아내의 맛 김영아. /사진=김영아 인스타그램

모델 겸 배우 김영아(43)가 TV조선 '아내의 맛'의 출연을 취소했다. 2000년대 초반 '논스톱'에 출연했던 배우 겸 모델 김영아는 최근 TV조선 '아내의 맛' 프로그램 출연으로 국내 컴백을 알렸다.
일본에서 거주 중인 그는 시청자 앞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거라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출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영아는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하기로 했지만 갑자기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팀. 그런 인생 안 사는데 어떻게 보여드릴까 하다가 안 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이어 “촬영준비를 이것저것 많이 해놨는데 캔슬하는 것도 바쁘네. 한국 분들은 절 잘 모르시지만 그래도 인스타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하신 한국분들께 죄송하다. 더 좋은 걸로 찾아 뵙는 걸로”라며 심경을 밝혔다. 

지난 4일 '아내의 맛' 측은 김영아가 시트콤 '논스톱' 출연 16년 만에 '아내의 맛'으로 방송에 복귀한다고 알렸다. 2003년 드라마 '애정만세', 2004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 출연했던 김영아는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모델 겸 배우로 활동했고 2014년 일본인 사업가 시바 코타로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아내의 맛'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6년차 국제부부 김영아-시바 코타로의 리얼한 '부부라이프'가 '아내의 맛'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김영아의 현재 모습과 톱모델로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김영아의 삶,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서 살아가는 '리얼 라이프'를 선보인다"며 "도쿄 라이프와 화려하고 진솔한 입담을 뽐낼 스튜디오 출연까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