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사진=현대상선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사진=현대상선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다음달 주주총회를 끝으로 최고경영자(CEO)직을 사퇴한다. 현대상선 재건을 위한 기초를 닦은 만큼 새로운 CEO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유 사장은 20일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지난 2년 6개월여 동안 현대상선 재건을 위한 기초를 닦은 것으로 판단 한다”며 “2020년 이후 현대상선의 새로운 도약은 새로운 CEO의 지휘 아래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사장은 2014년 현대상선 사장직에서 물러나 인천항만공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2016년 국내 해운산업이 휘청이자 구원투수격으로 컴백해 현대상선을 지휘했다.


한편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유 사장의 용퇴의사 표명에 따라 다음달 하순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CEO를 추천, 선임하는 절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