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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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 선진국주식 위탁운용기관이 내달말 결정된다. 미래에셋·한국투자신탁·삼성 자산운용 등 국내 대형사들이 선정신청하며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외환보유액의 선진국주식 위탁운용기관 선정을 위해 국내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신청서 접수를 받았다. 미래에셋·한국투자신탁·삼성 자산운용사 등 약 10곳의 운용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은은 선진국주식 위탁운용을 그동안 외국계 자산운용사에만 맡겼다. 이에 국내 자산운용사가 선진국주식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은 관계자는 “해외 운용 규모가 많이 늘어나며 국내 운용사의 역량이 높아졌다”며 “국내 금융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자산운용사에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은이 국내 자산운용사에 위탁할 선진국주식 투자 규모는 약 3억달러 수준이며 2017년말 기준 외화자산의 80.9%를 직접 운용했고 외국계 자산운용 기관 등에 나머지 19.1%를 위탁했다. 외화자산은 채권 84.6%, 주식 8.6%, 예치금 6.8%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