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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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수출을 견인해왔던 반도체의 가격하락 및 중국의 경기 침체 여파로 분석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출액(통관 기준)은 395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1% 감소했다.

지난해 12월과 1월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이다. 3개월 연속 하락은 2016년 7월 이후 30개월 만이다.


이는 반도체 가격과 유가 하락 영향으로 반도체, 석유화학, 석유제품 등 주력 3개 품목 수출액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

또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로 인해 교역 1위국인 중국의 내수 침체가 이어지는 등 글로벌 경기의 둔화,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0.5일↓) 등의 요인도 작용했다.

다만 자동차(2.7%↑), 일반기계(2.7%↑), 철강(1.3%↑)은 호조세를 유지했으며 바이오헬스(24.5%↑), 2차전지(10.7%↑), 전기차(92.4%↑) 등 신성장 품목도 견조한 성장 흐름을 보였다.


2월 수출은 전달 1월(59%↓)보다 감소율이 확대됐지만 조업일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20억8000만달러로 지난달(19억3000만달러) 대비 7.9% 상승했다.

2월 수입은 364억7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6%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31억달러로 85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한국뿐 아니라 미국·독일·일본 등 10대 수출국도 작년 11월 이후 수출이 감소 추세”라며 “수출 총력대응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수출활력 제고대책을 이달 4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