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마이스(MICE) 산업을 종합육성하기 위한 ‘2019년 서울 MICE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시가 마이스(MICE) 산업을 종합육성하기 위한 ‘2019년 서울 MICE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시는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마이스(MICE) 산업을 종합육성하기 위한 주춧돌로 ‘2019년 서울 MICE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추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총칭하는 합성어로 외래 참가자의 1인당 소비 지출금액이 일반 관광객보다 약 1.8배 높다. 또 수익뿐만 아니라 고용창출, 연계산업의 국제화, 도시 홍보 및 마케팅 등 연계되는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큰 산업으로 통한다.

서울시는 국제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거나 유치하는 학회 및 단체, 협회, 기관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금액의 규모를 기존 1억5000만원에서 최대 2억5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중대형 마이스(전체 참가자 1000명 이상, 외국인 참가자 500명 이상)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특화 관광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특별지원 패키지도 신설했다.

서울시는 오는 9월 세계 약 7000명이 참석하는 법조인들의 올림픽 ‘세계변호사협회(IBA) 서울총회’를 비롯한 국제회의 13건을 대상으로 특별 지원 패키지를 신설,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서울에서 연속 2박 이상, 총 100박의 숙박(총 참가자의 숙박 누계)을 하는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에 대한 지원도 기존 최대 1억원에서 최대 2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기업행사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추가 지원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국제가전박람회인(CES)와 같이 서울에서도 고정적으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융·복합 마이스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전국최초로 서울 마이스와 타 시도의 특화 관광콘텐츠를 연계한 마이스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외국인(3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마이스 중 타 시도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를 대상으로 예산 및 환대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서울 마이스 파급효과를 타 시도까지 확산해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서울시는 마이스 업체 역량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경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울 마이스 산업 종합지원센터’를 7월중 서울관광재단 내에 신설할 예정이다.

또 세계 3위의 국제회의 개최도시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관광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요 마이스 도시가 참여하는 국제기구인 ‘세계마이스선도도시협의체’(가칭) 창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굴뚝 없는 황금산업이라 불리는 마이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는 특히 중대형 마이스 유치에 집중할 것”이라며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마이스 업계에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