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란 음주운전 사과. /사진=OBS 방송화면 캡처 |
이날 MC 웅산은 "이 자리에 모시기까지 저를 비롯한 제작진의 걱정스럽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아직 이 자리가 불편하신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한다. 방송을 통해 호란씨의 잘못을 옹호하거나 미화시키는 일은 없을 거다. 단지 지난 일을 반성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호란을 소개했다.
"데뷔할 때보다 더 떨린다"고 운을 뗀 호란은 "사실 어떤 식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맞나 하는 고민도 들었다. 말 한 두마디로 전해질 수 있는, 쉽게 털어버릴 수 있는 이야기도 아니지 않나.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고 분노하셨고 슬퍼하셔서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어 "섭외 연락을 받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 무섭기도 하고 '지금 내가 얼굴을 내밀어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 회의를 하는데 제작진에게 '누를 끼치면 어쩌나. 괜찮으시겠나' 물어봤다.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기도 했고 저를 좋아해주셨던 분들에게서 좋아하는 대상과 위안거리를 빼앗아간 거더라. 그걸 전할 수 없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호란은 "혼날 건 호되게 혼나겠다"면서 "당연한 거다. 평생동안 그렇게 살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혹시나 방송을 안좋게 이용하진 않아야 된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고 왔다"고 밝혔다.
앞서 호란은 2016년 9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환경미화원이 타고 있던 청소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성동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1명이 다쳤으며 사고 당시 호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1%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된다. 뿐만 아니라 호란은 과거 2004년, 200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앞서 호란은 2016년 9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환경미화원이 타고 있던 청소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성동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1명이 다쳤으며 사고 당시 호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1%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된다. 뿐만 아니라 호란은 과거 2004년, 200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