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녹지와 함께하는 송도국제도시 일대. /사진=인천자유경제청
대규모 녹지와 함께하는 송도국제도시 일대. /사진=인천자유경제청
한반도 전체가 미세먼지 공격에 몸살을 앓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숲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치솟았다.
5일 환경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1헥타르의 숲은 16톤의 탄산가스를 흡수하고 12톤의 산소를 방출한다.

숲은 대기오염 저감 효과로 숨쉬기 편한 공기를 조성한다. 또 여름철 주변 온도를 낮추고 겨울에는 바람을 막는 기능도 있어 계절별로 시원하고 따뜻한 환경을 조성한다.


치유·방음기능도 있다. 나무가 방출하는 피톤치드 성분은 뛰어난 항균성을 갖춰 스트레스 해소 작용은 물론 혈압안정 및 집중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다. 여기에 숲의 나무줄기와 가지, 잎 등은 방음판 역할을 해 도시의 거친 소음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가운데 숲과 가까운 위치에 들어서는 숲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것은 이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극성을 부리는 미세먼지가 사회 문제로 자리 잡으면서 아파트 거래 시 산이나 공원 등의 인접 여부가 필수 확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숲과 공원 등 녹지를 우선으로 찾는 부동산시장의 분위기는 점점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