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와 경주시는 전기자동차 공장설립을 위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사진=경상북도 제공. |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 6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 장 다오린 이사장,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중국 궈쉬안그룹 계열의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는 중국 장쑤성에 소재한 자동차 제작, 가공, 판매 전문기업으로 연 5000천여 대의 전기버스, 3만여 대의 전기트럭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에디슨모터스도 2010년 12월 서울에 전기버스 9대 공급을 시작으로, 2015년 제주도에 배터리 교환형 전기버스 23대 등 전기버스 150대를 납품했고 현재 인도의 공기업에 4500만 달러의 기술로열티를 받고 수출협상을 진행 중이며, 연간 1300여 대의 전기자동차 생산능력을 갖춘 강소기업이다.
투자협약에 따르면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와 경남 함양에 본사를 둔 에디슨모터스와의 합작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600억 원을 투자해 경주 검단일반산단 내 1톤 전기화물자동차 공장을 건립하고, 50명의 청년 신규 고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번 합작법인설립 협약으로 양 사는 연내 1톤 전기화물자동차 2000여 대를 생산해 국내 택배기업 등에 납품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일자리가 없어 지역을 떠나는 젊은이가 없도록 일자리 창출에 모든 도정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를 비롯한 남부권을 미래형자동차부품벨트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