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상선 |
산업은행은 6일 경영진추천위원회 결의로 현대상선 CEO 후보를 최종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상선의 차기 CEO 최종 후보는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이사다.
산업은행 측은 “이번 신임 CEO 선임 과정에서는 현대상선의 경영혁신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과 영업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역량,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인력채용 전문기관에서 경력과 능력을 평가해 추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복수의 외부기관 평판조회, 면접 등을 거치는 등 최적의 CEO 선임을 위한 과정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 현대상선 신임 CEO 최종 후보로 추천된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 /사진=뉴스1 |
이에 반해 범한판토스가 물류회사인 만큼 전혀 연관성이 없는 것이 아니라는 반대 의견도 있다. 해운업계 한 관계자는 “이전에도 비해운 출신의 대표가 현대상선을 이끈 적이 있다”며 “범한판토스는 물류회사라 전혀 연관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또 (배재훈 후보자는)6년간 범한판토스에서 회사를 잘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에서 컨테이너 영업총괄을 영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재훈 신임 현대상선 CEO 후보는 1953년생으로 배명고, 고려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LG반도체 미주지역 법인장, 2008년 LG전자 MC해외마케팅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범한판토스 대표이사로 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