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액이 500억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8년 연간 및 4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액은 497억8000만달러로 전년 446억달러 대비 11.6% 증가했다.
해외직접투자란 외국 법인의 지분을 취득하거나 외국에 영업소를 설치·운영 또는 확장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1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28.5%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2~4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큰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132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01억2000만달러 대비 30.7%나 증가했다.
지역별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아시아 국가에 대한 투자가 34.1%(169억7000만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에 대한 투자액이 108억1000만달러로 전체의 21.7%에 달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미국 차량용 전장 부품사 하만 인수 건이 2017년 수치로 잡혀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중국과 홍콩, 베트남은 각각 9.6%, 7.0%, 6.4%의 비중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2.9%)과 금융 및 보험업(32.6%)의 비중이 높았다. 이어 부동산업(10.2%), 도·소매업(4.9%), 광업(4.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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