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판선 건설사업의 기본설계 착수로 인근 부동산시장의 기대감이 커졌다. /사진=이미지투데이 |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월판선 노반공사 기본설계를 착수하기로 했다.
월판선은 1년 3개월간의 기본설계 후 2021년 착공예정이다.
월판선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인 시흥, 광명, 안양, 성남 판교를 동서로 연결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월판선이 개통되면 KTX광명역 이용이 쉽고 송도역과 시흥시청역, 광명역, 인덕원역, 판교역에서 주요 철도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주민들의 교통편의는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수도권 내에서도 이동시간이 단축된다. 현재 지하철을 이용해 월곶에서 판교까지 이동시 지하철역 33개역, 총 65km를 달려 약 2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월판선이 개통되면 약 30분 이내로 판교에 도착할 수 있다.
강원지역 이동도 편리해진다. 현재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버스로 약 4시간이 소요되지만 노선이 이어지면 경강선(판교-강원) 연계를 통해 1시간5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첨단산업단지인 판교테그노밸리, 광교와 동탄테크노밸리등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접근성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수혜가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규제가 이어지고 매매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등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아 안전성이 높은 역세권이나 신규철도가 들어설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분위기”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