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하이닉스 M14 공장 전경. /사진=SK하이닉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하이닉스 M14 공장 전경. /사진=SK하이닉스

한화투자증권은 1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디램에서 재고가 늘면서 가격 하락폭이 더 확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4.65% 하향조정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5000억원, 1조2000억원으로 실적이 예상보다 더 좋지 않다"며 "디램에서는 주요 서버 고객들이 구매를 서두르지 않음에 따라 재고가 늘면서 가격 하락폭이 더욱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낸드에서는 경쟁사들의 공급량 증가로 인해 공급과잉 상황이 악화되면서 SK하이닉스의 영업적자폭이 늘어났다"며 "단기적으로 수요자 우위의 시장이 지속되면서 실적이 안 좋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기존 예상대로 2분기까지 공급과잉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더 안 좋을 것이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5조원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